부천시 관내 기업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소금이 되고 있다.

㈜윤덕씨앤피는 1천160만 원을 부천시에 기탁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내밀며 기부문화의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2006년 설립된 ㈜윤덕씨앤피는 소비자 만족을 추구하며 필터류, 플라스틱 부품, 포장지 등의 도소매를 전문으로 하는 관내 업체다.

배용규 대표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앱소에서는 살균 소독제 3천24개를 부천시에 기탁했다. ㈜앱소는 소독제, 위생용품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여러 지역에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기탁받은 살균 소독제는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 시설 등 120개소에 배분될 예정이다. 

유종삼 대표와 손영우 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전달한 살균 소독제가 부천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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