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오는 26일까지 ‘인천 스타트업 파크 실증 상용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타트업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실증을 통해 조기 상용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블록체인, 5G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또는 바이오 기반의 스타트업이다. 올해 말까지 인천 스타트업 파크로 본사·연구소·지사 등을 이전해야 한다.

인천TP는 공모를 통해 상용화 지원과제 5건을 선정하고 상용화 비용을 한 과제에 최대 1억8천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 스타트업 파크 임대료 및 보증금을 최대 4년간 무상지원하며 인천 스타트업 멤버십을 통한 네트워킹,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기업설명회(IR)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지원신청은 인천 스타트업 파크 홈페이지(http://startuppark.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천TP ICT진흥센터(☎032-228-1206) 또는 이메일(bsol89@itp.or.kr)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스타트업의 제품 및 서비스의 조기 상용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기업이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