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온라인 홍보에 익숙지 않은 소상공인들을 대신해 관내 창업 점포를 대상으로 SNS홍보 등 지원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대부분의 소상공인들이 그렇듯 막대한 돈을 투자해 창업은 했지만  SNS 등 온라인 및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전략적인 홍보방법은 익숙하지 않다. 

이에 군은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주에 도움을 주고자 창업점포를 대상으로 군에서 운영하는 공식블로그 및 파워 블로거를 해당 사업장에 투입해 점포소개, 음식메뉴 소개, 주변관광지 소개 등의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점주에게 SNS홍보 방법 및 네이버 노출 방법 등에 대한 컨설팅도 지원하게 된다. 

홍보대상은 창업일로부터 6개월 이내인 식당, 카페, 관광관련 사업체 등 창업점포이며, 프랜차이즈, 유흥업소, 일반 소매점 등은 제외 된다. 

신청 방법은 군청 관광과(☎031-770-2068) 또는 군청 홈페이지 알림마당의 소상공인 창업 브랜딩 홍보지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여러모로 힘든 소상공인 및 관광업 종사자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더욱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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