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조지훈 시인 탄생 100주년 행사 무산위기'보도 일방적 주장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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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조지훈 시인 탄생 100주년 행사 무산위기'보도 일방적 주장 불과
  • 조한재 기자
  • 승인 2020.06.11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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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10일 ‘남양주 조지훈 시인 탄생 100주년 행사, 무산 위기’라는 보도에 대해 ‘사업의 취지를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조지훈 문학제 예산이 삭감됐다는 내용과 관련해 예산편성 사업이 아니라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남양주시 문화예술지원 사업이라는 것이다.

특히 40% 이상 예산 삭감이라는 주장에 대해 코로나19 등 현재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전년도 해당 사업비 1천150만 원 대비 올해 사업비 600만 원을 산술적으로 계산한 수치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시는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부터 문화예술지원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전환했다. 총 42개 단체가 신청해 24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이 중 남양주예총 소속단체는 7개로 나타났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문화계 타격을 고려해 한 단체라도 더 많은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심사에 공정을 기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4인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와 함께 조지훈 탄생 100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가 어려운 만큼 올해엔 이정표와 안내판 설치 등 묘역 정비에 주력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묘역이 포함된 화도읍 마석우리 222-1번지 일원을 공원으로 조성, 시 대표 문학자산인 조지훈 시인을 기리고 품격 높은 지역 명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예총 산하의 모든 예산이 삭감됐다는 일부 언론 주장과 달리 공모에 선정된 24개 단체의 최종 사업비 결정액은 신청액 대비 평균 46%에 달한다"며 "이는 한정된 예산에서 더 많은 단체에 참여 기회를 주고자 고심한 결과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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