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SK하이닉스- 한국세라믹기술원, 세라믹 산업 성장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 체결

이천시가 SK하이닉스, 한국세라믹기술원과 반도체 관련 세라믹산업 성장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10일 시청에서 엄태준 이천시장,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 유광수 한국세라믹기술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는 이천시 반도체 세라믹산업의 생태계 강화를 위해 이천시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 설립 및 활성화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SK하이닉스는 시의 반도체 관련 세라믹산업이 성장하도록 노력하고, 이천시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와 실질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자문하기로 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시, SK하이닉스와 협력해 이천시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가 이천시의 세라믹산업 성장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고기능 세라믹 소재·부품·모듈은 반도체 생산장비의 핵심 소재로 광범위하게 적용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 및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천시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는 한국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연구개발뿐 아니라 기업의 상용화 측면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이천시, SK하이닉스, 한국세라믹기술원 간 민관 협력을 통해 한국의 소재산업을 발전시키는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