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수원준법지원센터는 10일 용인 구성농협 및 NH농협 용인시지부와 함께 ‘경로회관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가졌다.

이날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진행된 용인시 기흥구 언남2리 경로회관은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이 이용하는 시설임에도 불구, 노후된 건물의 습기로 인한 곰팡이 자생과 손상된 바닥장판 및 벽지 등 환경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수원준법지원센터 등은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과 함께 쓰레기 정리는 물론, 도배·장판 및 전등 교체와 건물외관 물 세척 등을 실시했다.

수원준법지원센터 관계자는 "대한민국은 현재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고, 이와 관련된 노인복지가 범세계적인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준법지원센터는 농협과 함께 취약·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과 농촌일손돕기 및 국민공모제 사회봉사 등을 추진 중이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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