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은 10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과 연료유 및 연소물질 정밀 분석기술 개발 및 공동연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료유는 연료로 사용이 가능한 석유 또는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중유 등 석유대체연료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연료유 및 연소물질 성분 분석법 개발 협력 ▶분석방법 표준화 및 시험장비 표준관리 협력 ▶분석기술에 대한 교육 협력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전문가 기술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료유와 연소물질의 분석방법을 표준화시켜 국내에서 생산·사용되는 연료유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분석과학 최고 연구기관인 KBSI와 협력해 연료유 및 배출가스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해 낼 수 있는 시험방법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험분석 분야의 건전한 파트너로서 연료유 및 배출가스 분야의 공동 연구과제를 발굴·수행함으로써 국민생활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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