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10일부터 23일까지 제270회 제1차 정례회를 실시한다.

이번 정례회는 2019년도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등 15개 안건을 처리하고, 집행부로부터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를 보고받는다.

10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됐으며, 11일엔 각 상임위별로 조례안 등 부의안건을 심사한다.

자치행정위원회는 남양주시 청소년상 조례안, 남양주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 남양주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선 남양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을 심사 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12일부터 16일까지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를 보고받고, 17일부터 19일까지 2019년도 회계연도 결산 승인에 대한 예비심사를 추진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2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부의안건을 의결하고 14일에 걸친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신민철 의장은 개회사에서 "민선7기 중반에 접어든 시정을 세심히 점검해야 할 시기인 만큼 시의회에선 민생 현장에서 확인한 시민의 요구와 의견을 토대로 시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차 본회의에 최성임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석호평도시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를 적극 검토할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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