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체육회는 10일 대한적십자 이동 헌혈버스를 통해 ‘코로나19 극복 생명 나눔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단체 헌혈 참여율 저조와 혈액보유량 부족으로 수술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한 자발적 봉사활동이다.

이날 행사엔 체육회 임직원과 시 종목단체 동호인 130여명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 손소독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시간대별로 인원을 나눠 순차적으로 헌혈을 진행했다.

김지환 체육회장은 "혈액보유량이 부족한 시기에 자발적 헌혈에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스포츠 정신처럼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생명 보호를 위한 의미있는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체육회가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육회는 지난 3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후원금 1천만 원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200만 원을 ‘경기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 기탁한 바 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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