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사무소와 (주)잇츠는 지난 9일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사무소에서 강은영 소장, ㈜잇츠 박은영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정기 후원을 진행하고, 학대 피해 아동에게 문화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오산사무소 강은영 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학대 피해 아동들을 위해 협력과 후원을 해준 ㈜잇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오산지역의 학대 피해 아동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함께 협력할 일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잇츠 박은영 대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오산시 관내 학대 피해 아동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에 대해 뜻 깊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 오산사무소와 함께 학대피해가정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사무소는 오산지역 아동학대 사례관리 전담기관으로 피해 아동, 학대 행위자, 가족에 대한 상담 서비스, 가족 기능회복 및 재결합을 위한 서비스, 학대 피해 후유 완화 및 개선을 위한 치료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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