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장에 박종철(54)총경이 임명됐다.

박 단장은 10일 취임식 없이 곧바로 간부급 회의를 열어 업무보고를 통해 현안사항을 파악하는 것으로 취임 첫 일정을 수행했다. 그는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강한 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1996년 해경에 입문해 본청 경비계장, 남해청 경비안전과장, 본청 경비과장, 포항해경서장 등을 지냈으며 2017년 12월부터는 중앙특수구조단장으로 근무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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