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7주년을 맞은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대장암ㆍ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두 항목 모두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 암 치료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상급 종합병원과 병·의원에서 수술 및 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대장암·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지샘병원은 ▶전문인력 구성 ▶암 관련 전문의의 암병기 기록률 ▶병리보고서 기록 충실률 ▶국소 림프절 절제 및 검사율 등 대부분의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받으며 대장암 5년 연속, 폐암 3년 연속 1등급 기관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대장암·폐암 1등급을 동시에 받은 경기권 의료기관은 총 16곳으로 대학병원과 공공의료기관(국립암센터)을 제외한 2차 의료기관 급에서는 지샘병원과 분당제생병원 2개 병원이 선정됐다.

안양·군포권에서는 전체 의료기관 중 지샘병원만이 유일하게 대장암ㆍ폐암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지샘병원은 최근 심평원이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도 5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며 호흡기 질환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의료기관 6천398곳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치료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샘병원은 ▶폐기능검사 처방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정제 처방 환자비율 등 3개 평가지표 모두 전체평균을 웃도는 점수로 1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 의료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박종혁 지샘병원장은  "지샘병원을 7주년을 맞아 대장암 5년 연속, 폐암 3년 연속, 만성폐쇄성폐질환 5년 연속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샘병원을 믿고 찾아주시는 지역 주민과 환자분들에게 최고 수준의 진료 환경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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