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0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 평화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백두와 한라는 내 조국입니다’를 주제로 경기도와 포천시가 공동 개최했다. 박윤국 포천시장,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김우석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토크콘서트는 경기도와 포천시의 평화정책에 대한 토론과 함께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의 서울 공연 재현 등 풍성한 볼거리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박윤국 시장은 "6·15 공동선언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를 포천시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이재명 지사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포천시는 정부와 경기도의 평화정책 기조가 일선 행정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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