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하 시설공단)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시행했던 ‘아무 썰매 챌린지’이벤트가 종료됐다고 11일 밝혔다.

안성시사계절썰매장에서 운영한 ‘아무 썰매 챌린지’는 지난 5월 1일부터 5월 22일까지 집안의 물품을 이용해 우리 가족만의 ‘아무 썰매’ 놀이를 즐기고,  인증 샷을 찍으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사람에게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집콕놀이’ 선물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이다.

썰매장만의 색다른 ‘아무 썰매 챌린지’는 영·유아부터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까지 응모하는 등 시민들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면서 세대를 어우르는 이벤트라는 호평을 받았다.

최갑선 시설공단 이사장은 "아무 썰매 챌린지를 통해 가족 간의 소소한 기쁨을 누리셨을 것이다"라며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 시민들을 위한 이벤트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설공단은 봄 시즌(4월~6월)에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썰매장시설 공사를 통해 썰매 자동 출발대 및 조합 놀이대를 설치해 여름 시즌에 새로운 모습으로 이용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안성=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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