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기초단체장협의회는 지난 10일 이천 물류창고 화재 피해자 돕기 성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기초단체장협의회 대표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천시청을 방문해 29개 민주당 경기도 기초단체가 지원한 1억5천만 원을 엄태준 이천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민주당 경기도 기초단체가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으로, 최근 이천시 모가면 소재 물류창고 신축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했다.

곽상욱 시장은 "민주당 경기도기초단체장협의회는 유가족 및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다가 그분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성금을 모아 이 자리에 왔다"며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계신 분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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