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에 대한 효율적인 상담 및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과천시민회관 1층에서 한시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코로나19 대응 통합지원센터’ 운영을 12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통합지원센터 운영 종료에 따라 그간 통합지원센터에서 처리하던 코로나19 피해 관련 소상공인 및 기업 융자지원 업무는 일자리경제과에서, 정부긴급재난지원금 및 긴급복지 업무는 복지정책과에서, 돌봄지원서비스 업무는 사회복지과에서 추진한다.

당초,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 소상공인, 중소기업인 등에 대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통합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담당 공무원이 상시근무하면서 지역경제, 긴급복지, 돌봄지원 분야 등에 대한 상담 및 사업 안내 업무를 수행했다.

센터에서는 운영기간 동안 하루 최대 125건, 총 1천600건의 전화 및 방문 상담 업무를 처리하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시민 등에게 도움을 주었다. 

김종천 시장은 "통합지원센터 운영이 종료되더라도 관련 업무는 각 부서를 통해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는 지속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 과천시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시민 생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과 지원대책 마련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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