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구장 외야에 한국민속촌 홈런존 설치

양 사 ‘팬서비스 제휴 협약’ 체결

프로야구 kt 위즈가 11일 전통문화 테마파크인 한국민속촌과 팬서비스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 kt위즈파크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t 위즈 송해영 경영기획실장과 한국민속촌 김영천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kt 어린이 시즌 회원은 한국민속촌을, 한국민속촌 어린이 연간 회원은 위즈파크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 kt 홈경기 입장권 소지자와 한국민속촌 관람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상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한국민속촌 인기 캐릭터 연기자들이 위즈파크에서 시구하고 특별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공연 교류도 이뤄지며, 외야에는 한국민속촌 홈런존이 설치돼 운영된다. 해당 홈런존으로 날아온 홈런 1개당 50만 원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지역 사회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심언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