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와 세계적인 바이오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1일 바이오산업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과정 공동개발 ▶학생 현장실습 ▶인적교류 확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인적자원과 물적 자원 활용 등을 협업하게 된다. 또 최근 산업의 흐름에 따른 바이오 관련 인재양성과 지역사회 전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인천재능대 송도캠퍼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리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는 세계 바이오산업의 중심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도 송도를 K-바이오를 선도하는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산업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인천재능대는 인공지능바이오연구소를 설립했고, 협약에 따라 국내 최고 바이오 연구와 생산시설을 갖춘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인천재능대 송도바이오과와 전자과 학생들이 현장실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권대봉 인천재능대 총장은 "미래산업의 성장 동력인 바이오산업을 대표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첨단산업 환경에서 송도바이오과와 전자과 학생들이 바이오산업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사회 핵심사업인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대학에서도 적극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