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2020년 과정평가형 실내건축산업기사 자격증 외부평가에서 93.3%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간디자인학과는 지난 2018년부터 국가기술자격증인 산업기사자격증을 과정평가형자격 교육훈련기관으로 인증받아 운영하고 있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필기·실기시험만 거치는 일반 검정형 자격시험과 달리, 인증받은 교육훈련과정을 마치고 내·외부 평가를 통해 자격을 획득하는 현장중심형 제도다.

올해 처음 배출된 교육이수자 15명 중 14명이 합격, 실내건축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공간디자인학과는 2019년 교육부 취업통계에서 90.2%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한데 이어, 높은 자격증 합격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4D 건축공간 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건축설계와 실내건축분야의 창의적인 융합형 디자이너를 육성하는 선도적인 현장맞춤형 교육과정으로 호평받고 있다.

김연홍 공간디자인학과장은 "그동안 실무중심 교육과정을 편성해 교수와 학생들이 밀도 있는 현장밀착형 교육을 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현장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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