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2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반려동물 관련 부서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반려동물 친화도시사업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반려동물 광명시 동물보호 조례를 제정해 동물복지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유기동물 입양 및 전국 최초 가상체험(VR)반려동물 문화교실, 전국 최초로 동물등록제 시범사업 및 반려동물 테마파크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기견없는도시 김지민, 광명멍사모 오승은, 광명길고양이친구들 정지현, 광명시수의사회 김진영 등 지역민간전문가 4인과 관련부서 직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반려동물 관련한 시민교육 in 평생학습도시 광명,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위한 인프라구축, 반려동물 돌봄가족을 위한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구성지원 방안과 홍보방향 등 시정정책에 대하여 토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돌봄 인구 천만시대를 맞아 광명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구축하고 있다.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발돋움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민간전문가들은 "광명시의 반려동물정책에 대한 관심과 노력에 감사드린다. 이 자리에서 논의한 내용들이 앞으로 시정방향의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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