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최근 금정역 6번 출구 앞 광장에서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군포서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경기남부청 전체 자전거 교통사망 사고는 4건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지만 군포시에서 사망 사고가 2건이나 발생했다.

이에 군포경찰서는 자전거 출퇴근 통행이 많은 장소에서 시민들에게 자전거 안전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 자전거 운행 중 안전모 쓰기, 야간운행 라이트 및 안전등 켜기, 휴대전화·이어폰 사용 안하기, 횡단보도 내려서 좌·우 살피며 건너기, 음주운전 금지 등 안전수칙에 대해 홍보했다.

이와함께 군포서는 관내 자전거 판매점 6곳에 자전거 안전수칙 포스터 부착, 판매자는 방문고객 상대 자전거 안전운행수칙 교육,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한 장치가 없는 자전거에 대해서 홍보물(자전거 안전 등) 무료 배부 등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정재남 군포경찰서장은 "‘두 발(보행자)·두 바퀴(이륜차, 자전거)가 안전한 군포’를 만들기 위해 군포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자전거를 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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