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홍보대사인 가수 임영웅을 응원하는 서울·경기 5개 지역 팬클럽 회원들이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천620만 원을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포천시교육재단 지원을 위해 기탁했다.

 ‘영웅시대’ 회원들은 "임영웅 씨를 응원하고, 선행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지난 5월 해외 팬클럽 회원분들이 성금을 기탁해 주신 데 이어 국내 팬클럽 회원분들의 소중한 성금 기탁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포천의 아들 임영웅의 멋진 활약을 기대하며,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기탁받은 성금 중 900만 원은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지정기탁해 장애인가족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며, 720만 원은 포천시교육재단에 기탁해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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