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20 경기사랑愛집고치기 G_Housing’ 공모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관내 아동복지시설 3곳과 취약계층 3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시자원봉사센터와 부천시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맡는다. 지원 대상은 지역사례조사를 통해 낮은 경제소득과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을 고려해 위험에 노출된 가구로, 일부는 관내 기관의 추천 등으로 선정했다.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배, 장판 교체, 단열재 시공, 방충망 교체 등 맞춤형 환경 개선에 힘썼다. 

한 아동복지시설 관계자는 "엄두가 나지 않았던 전기설비, 화장실 수리, 방충망 교체 등을 지원해 줘 입소자 모두 행복해했다"며 "도와주신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석상균 자치분권과장은 "G-Housing 공모 지원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조금이나마 개선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에서 잘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자원봉사센터는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전문 봉사단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자원봉사센터(☎032-625-6501)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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