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석수도서관은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23일까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으로 ‘마음 방역을 위한 문학 처방전’ 읽기 강좌를 운영한다.

코로나19로 무너진 일상 속에서 신체적, 경제적, 심리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공감적 읽기를 통해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문학적으로 자가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차 프로그램은  전은경(숭례문학당) 강사의 ‘한국 문학으로 동시대의 삶 이해하기’로 노년, 존재와 소멸 등의 주제로 구성된다.

직장인도 참여 할 수 있도록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진행한다.

2차는 ‘세계 문학으로 인류 보편의 삶 이해하기’로 용서, 절망, 전쟁 등의 내용으로 김선화(한양대학교) 강사 진행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지난 12일부터 진행 중으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anyang.go.kr)를 참조하면 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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