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전 세계 혁신대학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기는 WURI(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 랭킹 평가에서 35위 혁신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WURI 랭킹 평가위원회는 지난 11일 미국·유럽·중국 등 전 세계 대학 총장, 교육 관계자,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울에서 온라인 콘퍼런스를 개최해 ‘제1회 WURI’ 랭킹 순위를 발표했다. 인천대는 혁신대학 종합순위 ‘글로벌 톱100’ 대학 중 세계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WURI 혁신대학 글로벌 랭킹 발표는 한자대학동맹(HLU), 유엔(UN) 산하의 연구 및 교육기관인 스위스 제네바 소재 프랭클린 대학 테일러 연구소, 한국의 국제경쟁력연구원 등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국제 혁신대학평가 행사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4개 부문(산업 적용가능성, 창업가 정신, 윤리적 가치, 학생교류 및 개방성) 혁신대학 글로벌 톱 50위와 이를 종합한 혁신대학 글로벌 100위가 동시에 발표됐다.

인천대는 산업 적용가능성 부문에서 세계 혁신대학 16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학생교류 및 개방성 부문 24위, 윤리적 가치 부문 30위 등을 차지하면서 세계 종합순위 35위에 올랐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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