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쉘석유주식회사(한국쉘)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를 기반으로 한국프로야구연맹(KBO)과 함께 시상하는 2020 KBO리그 첫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에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 투수 부문에 구창모(NC 다이노스)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kt 로하스는 5월 23경기에 출장해 타율 0.409, WAR 1.52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1위에 올랐다. 득점 1위(21점), 안타 2위(38개), 홈런 3위(6개), OPS 4위(1.145)로 kt 중심 타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로써 2018년 7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이후 두 번째로 수상하게 돼 4년 차 외국인 타자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시상식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다.

한국쉘은 연비가 좋은 엔진오일 ‘쉘 힐릭스 울트라’처럼 매월 팀 승리 기여도가 높은 투수와 타자를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해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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