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체육회가 최근 오산시의회와 시체육회의 비전과 목표를 위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시체육회 이장수 회장, 김명철·이상복·한은경·이성혁 의원, 오산시 및 시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장수 회장은  ‘시민 속으로,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한 스포츠’라는 비전 아래 ▶꿈나무 선수 발굴·육성 등 스포츠영재 활성화 ▶학생 자율·자치형 1인1체육 프로그램 학교스포츠클럽 ▶4다(다계층, 다세대, 다연령, 다수준)체계의 오산스포츠시민리그 ▶3×3농구 특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스포츠 활동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만큼 생애주기별 스포츠 보급과 확대를 위해 ‘ICT 기반 스포츠정보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시체육회는 이 플랫폼을 통해  ▶홈트레이닝 체조 제작·보급 ▶학교스포츠클럽 비대면 사업 스포츠미션 프로그램 도입 ▶오산스포츠시민리그 정보전달 및 대회운영 ▶건강증진형 스포츠(걷기, 조깅) 종목의 운동량 누적 시스템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운영한다는 내용을 오산시의회 의원들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 의원들은 ICT 기반 스포츠정보 플랫폼’ 시스템 도입을 긍정적 평가하고 적극 지원을 약속하면서 "스포츠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상황에서 생활체육 시스템도 바뀌어야 한다. 앞으로 현 시스템이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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