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사업비 2억9천만 원을 들여 석수동 삼막마을 맛거리촌 삼막농원 주변 도로개설 공사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설된 도로는 총 연장 107m로 폭은 4∼8m 규모다.

당초 이 구간은 비좁은데다 담장과 사유지로 막히거나 끊겨 있어 맛 거리촌을 찾는 시민과 차량 통행에 많은 불편이 잇따랐다.

시는 앞서 3월 안양3동 양지1공원 주변도로를 개설한데 이어, 지난 4월 안양2동 청원지하차도 입구 도로를 확장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주민 불편을 끼치거나 불합리한 도로 여건을 개선하는 공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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