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생활밀착형 5대 방역수칙을 마련,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및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전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유흥업소와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이 확산되는데 따른 시민 당부사항이다.

지난 13일 현재 안양에는 모두 5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5대 수칙 중 첫 번째로 ‘마스크 제대로 착용하기’를 정해 마스크는 입과 코를 덮어 올바르게 착용하고 특히 다중이용시설과 대중교통 이용 시 올바르게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두 번째 ‘3밀 시설 이용 안 하기’에서는 밀폐·밀집·밀접 시설이면 언제 어느 곳이든 이용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세 번째로 ‘사각지대 신고하기’에서 ‘사각지대 시민 신고제’ 도입과 함께 방역기동점검반 운영을 안내했다.

네 번째로 강조하는 ‘테이크아웃 식사하기’는 매장 내 식사보다는 음식을 포장해 갈 것을 권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나만의 QR코드 만들기’는 유흥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을 출입할 경우 반드시 QR코드로 기록을 남겨야 할 것을 당부했다.

5대 수칙은 안양시의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시의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들도 바이러스를 물리치겠다는 보다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며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생활밀착형 5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감염 및 전파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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