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공공예술작품이 즐비한 안양예술공원의 작품 길에 ‘안예공길’이란 길 이름 이정표 리본을 부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정표가 부착된 길은 안양예술공원 ‘파빌리온’부터 ‘나무위의 선으로 된 집’까지 작품이 설치된 이 일대 총 연장 1.3㎞구간이다.
작품길 ‘안예공길’은 안양예술공원 작품길을 줄인 말이다.
이 구간에는 25개의 공공예술작품이 소재해 있다.
특히 시가 지난 5월 출시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공룡메카드게임을 즐기는 구간으로, 트래킹을 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지역이다.
이 구간은 그동안 별도 호칭이 없이 부르는 이름이 제각각인데다 인터넷 검색으로도 찾기가 어려웠다.
시는이 일대 예술작품이 설치된 오솔길에 보안등과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불편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의 명소인 안양예술공원의 관광 콘텐츠를 확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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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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