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국가 중요시설인 인천대교와 육군 제1312부대를 방문해  해상을 통한 테러 방지와 긴급 상황 발생 시 상호 협력체제 강화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지난 9일 인천시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에 고립된 익수자를 감시 장비로 발견해 신속전파로 구조토록 한  장병들에게  신동삼  인천해경서장이 직접  표창과 부상을 수여했다. 표창을 받은 주인공은 서해안 해상경계를 책임지고 있는  육군 제1312부대 소속 이동욱 중위와 이유건 상병 등이다.       

신 서장은 "인천대교는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국가 중요시설로 군부대와 협력하여 빈틈 없는 해상경비로 테러 위협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인천해역 치안을 위한 국가 중요시설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유사시 대비 상호협력 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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