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최근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기간이 무기한 연장됨에 따라 지난 15일 회의를 열고 방역관리 강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유 군수는 여름철 방역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밀접, 밀집, 밀폐 시설 등에 대해 철저한 선제적 대응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군은 강화된 수도권 방역관리 체계에 따라 감성주점,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실내집단운동시설 등에 대해 QR코드 전자 출입명부 도입을 의무화하는 등 방역관리의 강도를 높였다. 또한 지역 내 종교시설과 노인요양시설, 장례식장, 학원, PC방 등에 대해 운영자제 권고를 하고 박물관, 도서관 등 공공시설에 대한 운영을 중단하는 조치를 이어간다. 

 아울러 군민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개인방역 5대 기본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천호 군수는 "군민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당부드린다"며 "코로나19 지역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에 사각지대가 없는지 다시 점검하는 등 군민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아 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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