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 중인 경기도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안양센터가 코로나19 관련 임시 휴관기간 동안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온라인으로 교육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자료는 올바른 손 씻기 방법, 꼬마실험실(기름 찾기 실험, 색소 찾기 실험) 등 각 기관과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만안청소년수련관 블로그·유튜브·페이스북 등에 주 1회 게시하고 있으며, 안양센터 홈페이지 자료실 게시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자료 게시뿐만 아니라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안양센터를 이용하는 기관에 일대일 유선 안내를 통해 교육자료 및 기타 식품안전정보 등도 제공하고 있다.

박영미 만안청소년수련관장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시기에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식생활 배움터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안양센터는 2012년 개관 이후 지난해 말까지 모두 20만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안전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영양만점 요리교실, 꼬마농부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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