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 최병훈 회장이 16일 팔순을 기념해 성금 2천만 원을 오산시에 기탁했다.
 

곽상욱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최 회장은 "올해 가족들과의 팔순잔치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현 시국을 감안해 잔치를 치르는 대신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복지의 날과 나눔박람회 후원사업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가족과 함께 팔순을 맞이하는 것도 의미 있지만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나눔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고 싶었고, 나머지 가족들도 감사한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의 날 및 나눔박람회 후원사업 지원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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