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개장한 신국제여객터미널에 항만안전예방관을 파견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16일 IPA에 따르면 항만안전예방관의 국제여객터미널 파견은 개장 초기에 부두운영사 안전조직 및 안전체계가 정착되게 함으로써 근로자와 이용객의 산업재해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항만안전예방관은 신국제여객터미널에 상주하면서 일일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위해요소를 선제적·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필요시 운영사에 즉각적인 안전 개선 조치도 요청할 방침이다. IPA는 지난해 말 경력 15년 이상 직원 2명을 항만안전예방관으로 임명하고, 그들의 다년간 축적된 항만 안전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해 인천항 전역에 대한 안전점검과 지도를 통해 항만 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해 왔다.

IPA 관계자는 "더욱 안전한 인천항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예방적 차원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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