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오는 9월까지 2020년 여름철 폭염대비 소방활동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구리소방서는 이번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평균 폭염일수도 6.6일 이상 발생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폭염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다 촘촘한 소방서비스를 제공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폭염 기상특보 발령 시 비상대응체계 운영 ▶혹서기 현장대원 지원대책 마련 ▶온열 응급환자 신속한 병원이송체계 구축 ▶취약지역 등 급수지원 ▶벌집제거 출동태세 강화 ▶소방장비 관리 철저 ▶대규모 정전대비 신속한 대응활동 전개 ▶생활속 거리두기를 기반으로 한 폭염사고 예방홍보 등이다.  

특히, 폭염특보 발령 시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관내 대형공사장, 선별진료소 주변을 위주로 선택적 살수 작전을 전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경수 서장은 "올여름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폭염대책에도 일부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생활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낮 동안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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