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4050세대를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 ‘타일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참여대상은 의정부에 주소를 둔 만 40세 이상 59세 이하 취업희망자, 또는 의정부 소재 사업장의 무급근로자(일용근로자 포함)다.

이번 교육은 2020년 제3회 타일기능사 자격증 시험대비 과정으로 주말반과 주간반 각 10명 씩 총 20명을 선발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시험장과 같은 환경을 갖춘 전문교육기관에서 72시간 이상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참여자에게는 교육비 지원 및 참여수당을 지급하며, 자격증 취득 후 취업알선과 관련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 달 8일까지 의정부역 3번 출구 앞 의정부일자리센터(☎031-828-2879)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권영일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실직의 위기에 놓인 구직자들을 위해 다양한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생활의 안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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