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제1상임위원회실에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7일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2019년 5월 1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의 시정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행정기관이 역할과 의무를 다하고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99건의 건의사항과 88건에 대한 조치를 요구했다. 

감사 주요 지적사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 강구 ▶연구용역 결과의 적극적 활용 방안 마련 ▶각종 사업 추진에 따른 갈등 및 문제점 적극 대응 ▶시의회 요구사항에 대한 숙지 및 적용 노력 등이다. 

이은채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올바른 정책 방향과 합리적 대안을 찾아보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며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의 및 조치 요구한 사항을 행정에 적극 반영해 발전하고 변화하는 광주시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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