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꽃게의 서식·산란에 가장 적합한 환경으로 전국 꽃게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국내 제일의 꽃게 산지이다. 하지만 매년 자원량이 감소하고 있어 꽃게 자원량 회복을 위해선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이 필요하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4~5월 어린 점농어 약 21만 마리를 영종·영흥해역에, 어린 전복 약 10만 마리를 승봉해역에 방류한 바 있다.
노광일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 연평해역에도 어린 꽃게 90만 마리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또한 참조기·주꾸미·갑오징어·바지락 등 145만 마리의 우량 종자도 자체 생산해 방류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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