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는 폭염 대비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광명7동은 매분기별 누리보듬단(복지통장, 노인돌봄생활지원사)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특히 폭염에 취약한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등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코로나19와 폭염대비 돌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광명7동은 복지통장, 노인돌봄 생활지원사와 역할을 분담해 대상자들을 주기적으로 돌보고 긴급 상황 시 SNS를 활용하여 신속히 대응하고,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민간 복지자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하여 지원한다.

지난 17일에는 주거환경이 취약하고, 거동이 불편한 관내 주민 2가구에 110만 원 상당의 에어컨을 설치했으며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소독제를 전달하기도 했다.

박계근 광명7동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안전망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비대면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