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내 불황을 이겨내고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강화 원도심 할인쿠폰북’에 참여할 업체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화 원도심 할인쿠폰북’은 강화읍 원도심을 찾는 관광객에게 음식점, 카페, 숙박, 판매점, 체험 업체 이용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해 원도심 방문 관광객을 늘리고 지역 내 업체 홍보 확대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판매 음식·상품 5~10% 할인, 서비스 무료·추가 증정 등 업체에서 자율 선정한 할인 내용을 이용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이용자는 할인쿠폰북을 관광안내소, 관광지 매표소 등에서 수령하거나 강화군청 홈페이지에서 쿠폰북을 다운로드 받아 1매당 1업체 1회 사용할 수 있다. 

 할인쿠폰북 참여는 강화읍 관청리, 신문리, 남산리 일원 원도심 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숙박업소, 소품판매업소, 체험프로그램 업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신청 업체 중 영업등록, 위생 기준 준수 등을 확인 후 참여업체를 최종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25일까지이며, 군청 문화관광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및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www.ganghwa.go.kr)를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강화 원도심 할인쿠폰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원도심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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