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 창업 및 주거공간 마련을 지원하고, 신규 농업인력 육성을 통한 농업 인력구조 개선 및 지역 활성화를 추진하고자 ‘2020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발한다.

사업 대상은 만 65세 미만의 가구주로서 농촌지역 전입일로부터 만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이거나 농촌지역에 주민등록이 1년 이상 돼 있지만 영농 경험이 없는 재촌 비농업인으로 귀농·영농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자이다.

선발된 귀농인은 가구당 최대 3억 원의 농업창업자금 및 최대 7천500만 원의 주택구입자금을 연 2%의 금리로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대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재촌 비농업인에 대한 지원 기준이 명확화됨에 따라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가 확대돼 신규 영농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농촌지역을 활성화하는 데 더한층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7월 10일까지 시청 친환경농업과(☎031-538-3716)를 방문해 사업신청서, 귀농농업창업계획서 및 기타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심층평가, 평가결과 검증 등을 거쳐 8월 지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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