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7일 Y-클라이밍 어드벤처 파크 조성사업의 견실한 시공과 운영 활성화 및 지역 상생을 위해 ㈔대한산악연맹과 용문천년시장상인회, 현장 인근에 있는 양평레일바이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Y-클라이밍 어드벤처 파크는 용문면 다문리 산 38-3번지에 있는 철도 자갈 채석장에 약 1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내외 대회 유치가 가능한 스포츠클라이밍시설과 야영장, 집라인, 모노레일 등의 놀이기구가 들어오게 되며 2023년 4월 준공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군과 대한산악연맹은 스포츠클라이밍시설 설치와 대회 유치, 설계용역 및 공사 추진 시 기술과 운영 활성화 대책 지원, 스포츠클라이밍 운영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등 인적 자원 교류 제공에 협업해 나간다.

용문천년시장상인회와 양평레일바이크와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운영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과 Y-클라이밍파크, 용문천년시장, 양평레일바이크 방문 고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예정이다. 

박철근 대한체육회 사무부총장은 "스포츠클라이밍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산악레포츠 저변 확대가 필요한 시점에서 양평군이 좋은 계획을 수립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사업 추진 시 기술 지원과 대회 개최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동균 군수는 "이번 사업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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