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협력지원센터는 지난 17일 마을교육활동가 역량 강화 1차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마을교육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는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비대면 온라인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마을교육활동가들에게 필요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의 기획·운영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2·3차 교육은 참가자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2차 교육은 19일 ‘지속가능한 온라인 교육 디자인과 실습’으로 진행되며, 3차는 24일 ‘협업툴 기반의 소모임 활동 전략과 실천’을 주제로 열린다.

마을교육활동가들을 주축으로 광명시 민주시민교육센터, 광명YMCA상담N센터 마음씨, 광명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광명나래아이쿱생협, ㈔광명여성의전화, 광명문화재단 광명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26명의 교육생이 참여하며 광명교육지원청의 민주시민교육, 혁신교육지구 담당 장학사도 함께 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문화예술교육센터 박진희 씨는 "코로나19로 당초 계획됐던 문화예술교육 사업이 운영되지 못하고 있어 온라인 비대면 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이번 교육은 대면하지 않고도 상호 간 소통을 통해 쌍방향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향을 제시해 줬으며, 이해하기 쉽게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광명희망교육네트워크 윤문정 씨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라는 단어 자체가 낯설고 두려웠는데, 쉽고 편안한 강의를 준비해 주신 센터에 감사 드린다. 지역에서 외부 강의를 할 수 없는 상황인데 역량 강화와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장을 열어 주셔서 무척 반가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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