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전국 최초로 온라인 복합재난 대비 통합시범훈련을 실시했다.

18일 오후 이천시아트홀에서 진행된 훈련은 엄태준 시장과 도·시의원, 3공수여단장, 경기남부경찰청장 등 30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열렸다.

훈련에는 이천시, 특전사 비호부대, 제3901부대,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이천소방서, 이천경찰서 등에서 240여 명이 참가했다. 

다중이용시설에서 테러가 발생해 테러범을 검거하는 과정과 건물화재 진압 도중 인명구조 훈련 등이 한 시간가량 펼쳐졌다. 인명 구조 및 산불 진화용 헬기, 경찰 헬기, 작전사다리차 등이 동원돼 실전을 방불케 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 방식으로 채택, 유튜브·페이스북에서 실시간 중계됐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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