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최근 민간봉사단체인 ‘아이다움 봉사단’으로부터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음악CD 3천456장(4천만 원 상당)을 기탁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기탁 받은 CD를 지역아동센터, 아동그룹홈, 청소년쉼터 등에 배부해 경제적 이유로 문화예술활동에 소외받는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의 정서발달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성란 아이다움 봉사단장은 "이번 나눔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이 밝고 즐겁게 생활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구에서도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