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초교는 지난 18일 방과후 연계 돌봄교실인 ‘즐거운 꿈터’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한 ‘즐거운 꿈터’는 학습공간일 뿐만 아니라 쉼과 놀이가 함께하는 학생 중심의 편안한 학교 공간 구성에 중점을 두고 구축한 공간이다. 오전에는 고학년 활동 중심 수업에 활용하고, 오후에는 방과후 연계 돌봄교실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다.

미사초는 2019년 6월 19일부터 미사초 방과후 연계 돌봄교실 ‘다함께 꿈터’를 개관 운영하고 있었으며,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오후 돌봄활동을 위해 추가 1실을 운영을 신청했다. 

경기도교육청 지원금 3천만 원과 KB금융그룹 지원금 3천만 원 등 총 6천만 원의 시설 구축 지원을 받아 기존 음악 3실로 이용했던 공간을 새로 구축했다. 

현재 ‘즐거운 꿈터’에서 2학년 23명의 학생들이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오카리나, 창의미술, 세계문화, 종이접기와 클레이의 특기적성수업도 지원받고 있다. 

‘즐거운 꿈터’ 앞쪽 복도 공감 쉼터에는 열린 교실을 조성했고, 벽면에  레고월을 제작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놀이가 가능한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마루형 쉼터에서 공기놀이, 신체놀이, 모둠학습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처럼 ‘즐거운 꿈터’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즐거운 꿈터’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미사초 교직원 및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위원이 참석하했다. 

엄승배 교장은 "미사교육가족 모두는 미사초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즐거운 꿈터’에서 활동 중심의 교육 활동 및 놀이를 통해 보다 큰 꿈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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