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는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총 18일간 진행된 제246회 제1차 정례회에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9회계연도 결산안 심의를 마무리했다.

지난 2일 조례 및 기타안건심사 특위에서는 총 4건의 안건을 심사해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3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2020년도 추진 사업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질의,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안전관리비 지급의 적법성, 용역사업 절차의 적절성, 예비비 등 예산 집행의 효율성 등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이어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19회계연도 결산안 심의가 이뤄졌다. 

예산 집행이 미진한 사업을 재검토하고 불용액을 줄이는 등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주문했고 성인지 사업과 관련, 사업 선정부터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내실 있는 사업이 운영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견행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이번 정례회에서 지적된 사항과 제시된 대안에 대해 반드시 보완해달라"며  "이를 변화와 발전의 기회로 삼아 앞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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