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근 주택시장 상황을 반영해 인천(강화·옹진 제외)을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19일 밝혔다.

고분양가 관리지역은 분양가·매매가 상승 현황, 정부정책과 규제지역 등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HUG는 19일부터 변경된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분양보증 발급 시 고분양가 심사를 적용하고 있다.

HUG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이 전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지역이나 분양가·매매가 상승이 지속돼 고분양가 사업장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포함했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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