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올해 노후 생활SOC 개선사업 도비 보조금 6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도내 노후 생활SOC 시설의 개·보수, 기능 보강 및 소규모 시설 신설을 통해 주민 불편 해소 및 삶의 질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1개 사업당 1억~5억 원 이내에서 사업비의 30~70%를 경기도에서 지원하고 나머지는 지방비를 투입해 추진한다.

시는 총 사업비 9억 원 규모의 소흘국민체육센터 실내 인공암벽장 설치공사 및 시설 개선 등 2개 사업을 신청했다. 

실내 인공암벽장 설치공사는 소흘국민체육센터의 건물 내벽 및 창고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해 인공암벽을 설치하는 복합화 사업으로, 시 최초로 실내 인공암벽장이 설치된다. 소흘국민체육센터 시설 개선사업은 2011년 준공 이후 노후된 기존 진입로 개선 및 조명(LED) 교체 등 시설 개선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예산은 2020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해 올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노후 생활SOC 개선사업을 통해 증가하는 다양한 종목의 시설 사용 수요를 충족하고 생활체육시설의 저변을 확대하는 등 체육시설 복합화 및 명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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